3세미만 소아에 천식예방 집중해야
증상 완화제 최소량만 사용
천식 대부분 5세 이전 발생

소아천식 증가이유는
환경요인 때문

미국 애리조나대학의 Martinez FD 교수는 RSV와 소아천식이란 주제로 최근 20년 동안 천식의 세계적 증가 이유는 환경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천식은 모든 연령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5세 이전에 대부분 발생하는데, 이때 유전적 감수성과 가능성 있는 환경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천식진행아이들
RSV 면역반응 차이나

어릴 때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바이러스는 Respiratory syncytial다. 2살 때까지 거의 모든 아이들이 RSV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는데 소수에서만이 RSV 감염으로 기도 폐쇄가 유발된다. 

천식으로 진행하는 아이들에서는 RSV에 의한 면역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 천식과 기도과민성을 유도하는 것은 바이러스 자체가 아니라 바로 RSV와 이것에 대한 특이 사람의 면역반응 사이의 상호 작용에 의하여 유발된다.

바이러스와 알레르겐으로 처음 노출되는 시기에서의 면역계의 성숙의 정도가 이러한 항원들에 대하여 일어나는 특이 면역반응을 결정하는 데에 결정적인 요인이다. 세균에서 기인하는 내독소와 다른 환경적 자극들에 의해 항원인지 세포계(antigen-presenting cell system)가 자극되면 성숙하고 균형잡힌 Th1/Th2 형 면역반응의 발달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알레르기질환 예방법 연구 중

Saito 교수는 천식에서 자연면역체계의 역할에 대한 최근의 연구 발달 과정을 소개했다.
천식의 급증을 설명하고 있는 위생가설은 T 림프구가 감염이 없게 되면 toll-like 수용체(TLR)를 통해서 자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Th1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Th2 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Saito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의 시작을 예방하기 위해 Th1 면역체계를 자극하거나 조절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들에 관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알레르기 관련요인들
위험 예측에 중요

대구가톨릭의대 정혜리교수는 소아에서 천식 또는 알레르기의 위험을 어떻게 미리 예측할 수 있는지에 관해 강의했다. 유전적 요인과 주변의 환경적 요인의 상호 작용에 의해서 아토피와 천식의 발병 위험도에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는 많은 요인들이 아토피에 대한 개개 아동들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적당한 치료법을 알아내는데 중요하다.
여기에는 유전체 검사, 싸이토카인 검사, 주변의 환경 요인들과 천식 예측치(asthma predictive index, API) 검사 등이 있다.

API는 1)6~13세 사이의 소아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재발성 천명이 있고

2)의사에 의해서 진단이 된 아토피 피부염 혹은 부모의 천식 병력의 2가지 주요 기준(major criteria) 중에서 1가지 이상을 만족하거나 말초 혈액에서 호산구 증가증이 있거나
3)의사에 의해서 진단된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2가지 부기준(minor criteria)을 만족할 때
4)41.4~51.5%의 천식 예측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 음성 예측율은 단지 5% 정도라고 보고했다.

항생제, 타이레놀
조기투여는 피해야

싱가폴대학의  Hugo van Bever 교수는 소아 천식의 예방적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세계적으로 소아 천식의 유병율이 산업화된 나라에서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3세 미만의 소아에서 천식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하겠다.


이를 위해 첫째로 어린 소아에서 만성 지속성 천식에 대한 위험인자를 알아야 한다. 둘째로 어린 소아에서 1차, 2차, 3차 예방을 한다. 1차 예방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 흡입 알레르겐과 화분을 피하는 것이며, 2차 예방은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여 천식을 예방하는 것이다.

한 연구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영아에서 케토티펜이나 세티리진을 사용하여 천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를 소개했다.

또한 paracetamol(타이레놀)과 항생제를 조기에 투여한 경우에 천식이 잘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타이레놀과 항생제의 조기 투여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차 예방은 천명이 발생한 소아들을 적절히 잘 치료해서 천식으로 넘어가지 않게 하는 것인데,
보통 3세 이전의 재발성 천명 환아들은 크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소한도의 증상 완화제의 사용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천식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에게는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처방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3세 이하 8%에 식품알레르기

예방·치료 위해 원인식품 제한 필수

식품알레르기는 식품단백에 대한 IgE-매개성 혹은 non-IgE 매개성 과민반응에 의하며, 소화기 뿐 아니라 피부, 호흡기, 심혈관계 등의 표적 장기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비교적 흔한 알레르기 질환이다.

소아에 주로 발생


임상적으로는 위장관계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기관지 천식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아나필락시 쇼크를 초래하기도 한다.

발생 빈도는 3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약 8%, 성인의 경우는 2% 내외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소아연령에서 빈발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식품 알레르겐은 IgE항체의 생산을 유도․반응하고, 비반세포와 호염기로부터 화학매체가 분비되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식품의 성분으로 정의되는데, 소아에서 주로 원인이 되는 식품은 계란, 우유, 콩, 땅콩, 견과류, 메밀, 밀, 생선, 어패류 등이다. 이러한 원인 식품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이며, 단지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서구에 비하여 메밀 알레르기의 빈도가 높다.

이러한 주요 식품 알레르겐은 대부분이 수용성 당단백이며, 분자량은 약 1만~6만 dalton 정도 크기며, 열, 산이나 알칼리, 효소, 압력 등에 의해 쉽게 파괴되지 않는 성질을 지닌다. 

우유알레르기 예방엔
모유수유가 최선

한편 식품 알레르기는 현재까지는 원인 식품에 대한 식이제한과 급성 증상에 대한 약물치료가 유일한 방법이며, 천식을 주로 일으키는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의 경우와 같이 주사에 의한 면역 요법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하여 시도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식품 제조 기법의 발달로 인하여 단백 변성 기술을 이용한 저 알레르기 분유의 생산을 가능하게 했고, 우유단백의 완전가수분해물을 이용한 특수 분유의 수유에 의해 영유아 우유 알레르기를 치료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가장 좋고 바람직한 우유 알레르기의 예방 및 치료법은 모체가 원인 식품을 제한하고 모유 수유를 시행하는 것이며, 이러한 방법에 의하여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효과가 없는 경우는 저알레르기 분유를 권장하여야 한다.

비피도박테리아
식품 알레르기 예방

한편 일본에서는 쌀 알레르기가 심한 환자에서 유전자 조작에 의하여 생산된 저 알레르기 쌀을 먹어 치료효과를 본 보고도 있다.

또한 비록 동물 실험이기는 하지만, 인체에 유익한 유산균인 비피도박테리아를 먹어 식품 알레르기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이러한 동물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추후 임상 적용을 위한 연구들이 진행된다면, 실제로 식품 알레르기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토의되었다. 

소량 알레르겐도 피해야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식품 알레르기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원인 식품의 제한이 필수적인데, 철저한 회피를 위해서는 상품화된 다양한 식품/음식에 포함된 소량의 알레르겐도 회피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 소량 포함된 성분에 대한 표식제가 법제화되어 있지 못하므로, 종종 문제가 야기되어왔다.

이에 2004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KFDA(한국 식약청) Notice No. 2003-27(Labeling Standard for Food and Etc.)이 발효되어 달걀,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가루, 고등어, 게,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등 11종의 식품에 대하여 포함 여부를 의무적으로 표식화하도록 했으며, 이러한 조치는 식품 알레르겐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빈도를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성검증 체계화시켜야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수년간 많은 논란이 있었던 유전자 재조합 식품(GMO)의 알레르기 발생 측면에서의 안전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현재 KFDA에서는 GMO의 안정성 검토를 위하여 WHO/FAO 회의에서 채택된 CODEX 가이드라인과 유사한 검증 과정을 도입하여 GMO를 시장에 새로 노출된 식품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체계화되어가고 있다.


천식 알레르기 비염 동일한 기도 질환

역학결과 및 해부·생리학적으로도 연관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의 관련성에 대한 최근의 새로운 개념으로 두 질환이 각각 별개의 질환이 아니라 공통된 하나의 기도에서 동일한 병리학적 염증성 반응이 서로 다른 표적기관에 발현되는 것이라는 사실에 새롭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또한 서로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뒷받침하는 역학 및 병리학적, 조직학적인 자료가 많이 제시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시
천식발생률 3배 이상

알레르기 비염은 천식의 유병률 증가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며, 아토피 유무와 상관없이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사람은 알레르기 비염이 없는 경우보다 천식의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았다. 뿐만 아니라 비염이 없거나 경한 비염 증세를 보인 경우보다 심한 비염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서 천식의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역학연구 결과들로 미루어 알레르기 비염이 천식 발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해부학적으로
상·하부기도 연관성 높아 

해부학적으로도 상부기도와 하부기도 사이에는 많은 유사성이 존재하며 생리학적으로도 코의 기능이 악화되면 하부기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에서 비만세포와 호산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알레르기 비염이 없는 천식 환자의 비점막에서 호산구 침윤이 관찰되고, 천식이 없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기관지내에서 호산구 침윤성 염증 소견이 관찰되는 것은 면역병리학적으로도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많은 임상 연구에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잘 치료하면 천식의 증상과 관련하여 유익한 영향들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이 있는 환자 5,000명에서 비염 치료를 한 경우 응급실이나 병원에 입원하는 빈도가 치료하지 않은 경우 보다 뚜렷하게 감소하였다.

천식과 비염의
적절한 병행치료 필요  

천식과 비염은 상호간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므로, 천식 환자에서 치료를 하더라도 좋은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상하기도의 염증 질환이 서로 병존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천식의 발생과 중증도 감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는바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정기적으로 하부기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고 또한 천식 환자에서는 비강을 정기적으로 진찰하고 비염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황색포도상구균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 일반연제
아토피 피부염 악화시켜

지난 4월 9일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4개의 일반 연제 발표가 있었다.


이번 발표는 아토피피부염의 예방 및 악화 인자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현재까지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1차 예방법으로 모유수유의 예방적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론이 많지만 적어도 생후 4개월 동안은 모유수유를 권한다.

또한 흡연 노출로부터 회피, 고위험군에게는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완전히 가수분해한 우유를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 논란 중인 내용도 있어 여기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는 이런 부분을 이해하는데 도움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초기식품제한은
6개월까지만 효과

첫 번째 연자는 상하이 제2 의과대학의 Shao, Jie 선생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알레르기질환 1차 예방’를 주제로 발표했다.

Shao 선생은 초기에 식품 제한이 생후 6개월까지는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지만 그 이후는 어렵지 않은가 라는 결론을 제시했고, 이들의 피부시험에서 계란 횐자, 계란 노른자, 생우유, 콩, 생선, 땅콩 등의 순서로 양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둘째 연제는 싱가폴 대학의 Sumitha B. 선생으로 ‘장내의 미생물총의 형태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 발현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의 시작은 싱가폴보다 태국에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적은 이유가 장내 세균이 더 많아서 알레르기 환자가 적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셋째 연제는 태국 Siriraj 병원의 Sasawan C.씨가 ‘태국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임상양상’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강동성심병원 이혜란 교수 및 김영호 선생팀이 ‘황색포도상구균이 분비하는 내독소의 초항원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역할’에 대한 주제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악화인자 및 중증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했다.


부모가 알레르기질환이면
자녀발병률 최고 75%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성향이 강하다. 즉 부모 중 한명이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을 때 자식이 알레르기 질환을 갖게 될 확률은 25~50%, 부모 모두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을 때는 50~75%에 이른다.

이러한 이유로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질환이 하나의 유전자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관련 유전자를 찾는 것은 다른 유전적 질환에 비해 복잡하고 하나로 나타내기 어렵다.

최근에는 많은 곳에서 알레르기 질환의 기전과 관련된 유전자 중 한 개 핵산의 교체가 알레르기 질환 중 특정 임상 양상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울산의대 홍수종 교수, 김효빈 선생이 interleukin(IL)-13 유전자의 다형이 아토피 천식에서 IgE 항체와 관련이 있고, 비아토피 천식에서는 호산구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증명했다.

IgE 항체 및 호산구 증가가
천식과 관련성 높아

또한 성균관의대 심정연 교수 및 울산의대 홍수종 교수팀은 소아에서 흔한 운동유발성 천식의 발생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류코트리엔을 합성하는 효소와 관련된 유전자(LTC4 synthase)의 다형과 운동유발성 천식의 심한 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규명했다.

이러한 연구들은 특정 유전자 다형이 천식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가 되며, 앞으로 천식의 치료에 유전자가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천식 관련 세계적 코호트연구 필요

국내역학조사결과 서울 감소, 지방 증가
지역별 정기적 역학조사 필요해

천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질환중의 하나다. 그동안 천식의 유병률과 원인에 관해 많은 연구가 있어왔으나 표준화된 방법이 없어 서로 다른 결과들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Interan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hood(ISAAC)라고 하는 국제적 역학조사가 표준화된 동일한 방법으로 전 세계 56개국 150개의 센터에서 실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천식 유병률과 변화, 발병인자에 관한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기 시작했다.

국내 천식유병률 14.8%

우리나라에서는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주관으로 1995년도와 2000년도 2회에 걸쳐 전국적인 대규모 역학조사가 시행되었다.

이 결과에 따르면 1995년도 설문지를 통해 확인한 우리나라 학동기 어린이 청소년 (6~15세)의 천식 유병률은 14.7%에 달했다. 우리나라의 12~15세 청소년의 천식 유병률은 1995년도에 13.9%, 2000년도에 12.8%로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최근 1년간의 천식 증상의 유무는 서울에서 1995년도 10.2%, 2000년도 9.8%로 나타났지만 지방에서는 1995년도에 7.8%, 2000년도에 9.2%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역학조사 위한
아시아 공조 필요

홍콩의 Wong박사는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천식의 유병률이 정점에 도달했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지역도 있으므로 각 지역마다 정기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하며, 이 자료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코호트 연구와 유전자 검사 등을 시행하여 천식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에 대하여 태국의 Vichyanond박사도 동남아시아에서의 역학자료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역학조사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각국간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세계각국 이미 진행중

또한 호주의 Le Souef박사도 천식의 원인과 경과를 밝히는데 있어서 일정 시점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역학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코호트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고 이러한 연구들이 호주 및 세계 각국에서 이미 실시 중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