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신경장애로 인한 연하장애 치료에 보툴리누스 독소가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Diabetes Care 12월호에 발표했다.

자율·체성 신경장애에 관련하는 중증 연하장애를 가진 2형 당뇨병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비디오플루오로스코피, 윤상인두근과 하인두수축근의 근전도(EMG) 검사에서 연하기능을 평가하고 1주째에는 격일로 그 후에는 24주째까지 격주로, 4단계의 연하장애 중증도스코어를 이용해 임상적으로 평가했다.

보툴리누스 A형 독소를 EMG 하에서 윤상인두근 속에 주사한 후 1, 4, 12, 16, 18, 24주째에 비디오플루오로스코피와 EMG로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10명은 연하장애가 완전히 해소됐으며 나머지 2명에서도 3∼7일 이내에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다. 또한 임상적으로 개선된 사실이 비디오플루오로스코피와 EMG에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관찰 결과를 확인하는데는 무작위 비교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Restivo DA, et al. Diabetes Care 2006; 29: 2650-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