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병원 순환기내과는 19일 생명공학원 6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기세포와 심근재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장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총 12편의 연구가 발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도선 교수는 그동안 줄기세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여러 번 개최되었지만 이번처럼 심장질환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발표하기는 처음이며, 국내.외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권위있는 연자들을 초청해 발표, 내용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현재 진행중인 심부전과 심근경색 환자의 골수에서 건강한 심근세포를 분리, 배양해 죽은 세포부위에 이식하는 연구 기술이 개발될 경우 심장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