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ARB로 사망률 크게 낮춰
한독약품이 Dual mode of action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ARB 고혈압치료제 테베텐(Teveten, 성분명: 에프로사탄 Eprosartan)을 10월15일 발매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한독약품 본관에서 솔베이사와 국내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아벤티스는 이번 테베텐의 발매를 통해 기존의 ACE억제제인 트리테이스 비롯해 칼슘길항제 무노발, 베타차단제 셀렉톨, 이뇨제 라식스등 다양한 고혈압 치료제군을 갖추고 순환기약 전문회사의 이미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벨기에의 솔베이사가 개발한 테베텐은 수축기 혈압 강하에 특별한 기능을 갖고 있어 이를 통해 사망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개선된 ARB제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97년에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는 테베텐은 이미 유럽 등 23개국에서 널리 처방되고 있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상태다.

한편 최근 열린 제46회 대한순환기추계학회에서 열린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는 테베텐과 관련하여 서울대병원 김철호교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루트 슈어병원의 브라이언 레이너 박사가 에프로사탄에 관한 강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