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각성제와는 전혀 다른 기전을 가진 수면발작 및 기면증 치료제가 국내 출시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미국 세팔론社로부터 지난 1998년 미FDA로부터 승인받은 프로비질을 국내 독점판매한다고 밝혔다.

프로비질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각성제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습관성이나 금단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가 향정신성 의약품인 마약류로 분류되는데 반해 프로비질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어 신경정신과 수면전문의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