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유럽호흡기연례학회(ERS)서 발표

【스톡홀름】지난 9월 14일부터 열린 제12차 유럽호흡기학회연례회의에서 세레타이드(gsk社)가 천식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2건의 연구보고가 발표됐다.

첫 번째 연구는 남아공 케이프타운대학 에릭 베이트만 교수가 European Respiratory Journal(9월호)에 발표한 것으로 『환자들을 세레타이드로 조기에 치료할수록 우수한 천식 조절 효과를 나타내며, 다른 치료제에 비해 이러한 치료 결과가 신속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GINA(Global Initiative on Asthma) 가이드라인의 천식치료 목표의 도달 여부와 천식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환자설문조사(AQLQ; Asthma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두 가지 방법을 연계하여 설명한 베이트만 교수의 연구에서는 GINA가이드라인 기준 천식 관리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AQLQ스코어(천식환자의 삶의 질 평가 설문조사점수)가 최대수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천식이 더 이상 천식환자들의 삶이나 생활방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두 번째 연구는 gsk의 폴 도린스키박사가 발표한 것으로 기도염증과 기도수축을 특징으로 하는 천식의 1차 치료제로 몬테루카스트나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를 단독 사용하는 것보다 세레타이드를 사용하는 편이 더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

도린스키 박사는 세레타이드의 두가지 성분인 플루티카손과 살메테롤이 서로 상승 작용을 나타내어 각각의 성분을 따로 복용했을 때보다 더 우수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케빈 그루피드 존스박사는 『이 2건의 연구데이터는 천식의 초기단계에서 컴비네이션 약물인 세레타이드로 치료하면 삶의 질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이는 천식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