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이 지난해 41.8%에서 올 51.1%로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전국 주요 종합병원(3차병원 : 23개소, 종합병원 44개소, 병원 27개소)에 대한 신용카드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본인부담금 중 신용카드 결재금액이 2001년 41.8%에서 2002년 51.1%로 9.3%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복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 유도로 환자 편의를 도모하고 동시에 병원경영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회계기준 준칙의 마련 및 적용, 의료기관 경쟁력 강화 대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5월 국민신용카드사가 병원은 종전 2.25%에서 2.0%로(최대 1.8%), 의원 및 약국은 종전 2.7%에서 2,5%(최대 2.3%)로 인하한데 이어 추가로 최근 7월중 삼성 및 LG 카드사도 종전 2.7%에서 각각 2.4% 및 2.5%로 수수료율을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