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1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 10기 정보화 시대의 의료경영 고위자과정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유승흠 보건대학원장, 노재훈 교학부장과 이경호 전 복지부차관 등 교수 및 초청강사진들과 고위자과정 등록자인 이원형 국회의원, 도종웅 국립의료원장, 정성태 판사, 허준평 국군의무사령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강식에서 오명 아주대학교 총장은 디지털 시대를 사는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과정은 총 41명이 등록, 15주 동안 매주 2개의 강좌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사이버병원의 활용방안, 정보화시대의 진료환경과 의사의 역할변화, 전사적 자원계획시스템(ERP)의 성공적 도입방안 등 의료기관 운영, 특강, 사례발표 및 토의, 자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대학원은 지난 97년 보건환경 고위정책과정으로 처음 개설, 현재 전문 분야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보화 시대의 의료경영'의 주제는 처음 개설된 것이며 지금까지 '환경보건정책'의 주제로 2회, '의료와 법'의 주제로 3회, '의료와 경영'의 주제로 4회 개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