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는 3일 사상 최악의 수재를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 진료단을 파견, 수재민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강원도의사회 및 강릉시의사회와 합동으로 노암초등학교에 임시 무료진료 캠프를 마련한 진료단은 상황에 따라 지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한 경우 무료진료활동을 일정기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와 김천시 의사회는 3일부터 일주일간 지례면과 계령면 등 2개면에서 무료진료활동을 벌인다.

의협은 지난달 16일부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남 김해시 수해지역에서 경상남도의사회 및 김해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지역 주민에 무료진료 활동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