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오마하】 크레이튼대학(오마하) Robert Heaney교수는 폐경 후 골다공증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칼슘(Ca) 외에 비타민D를 권장량 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22:142-146)에 발표했다.

오마하시에서 1년 간격으로 실시된 건강한 폐경후여성(34례)을 대상으로 실시한 2건의 연구에서 Heaney교수는 “연구에서는 골량을 유지할 목적으로 적정량의 Ca을 섭취해도 그 흡수 촉진을 위해서는 비타민D 보충이 필요하다”고 지적. 비타민D는 Ca의 흡수를 최대 65%높인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연구에서는 1일 500mg의 Ca만을 투여하고 두 번째 연구에서는 같은 양의 Ca을 투여하기 3주 전부터 비타민D를 투여했다.

2개 연구 모두 아침식사 때 섭취하는 Ca흡수량을 조사하기 위해 12시간에 걸쳐 혈중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비타민D섭취가 적을수록 Ca의 흡수가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근거하여 교수는 “골량감소 예방을 위해 폐경후여성에게 Ca 외에 추가로 비타민D도 처방내려야 한다”고 설명한다.

현재 비타민D의 하루 허용량은 50세까지가 200IU, 51~70세가 400IU, 그 이상은 600IU이며 허용가능한 상한선은 음식기준 섭취량에 의하면 2,000IU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