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신시내티】 신시내티대학 골건강센터 Nelson B. Watts소장은 리세드로네이트(상품명: 악토넬)는 골밀도가 낮아 위험이 높은 폐경후 여성의 골절도 골다공증 여성에서 처럼 예방할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88:542-549)에 발표했다.

이것은 3,684례의 폐경후여성에 대한 2가지 무작위 이중맹검시험(VERT-MN과 VERT-NA)을 분석한 결과다.

3,684례의 폐경후 여성에 위약과 리세드로네이트 2.5mg/day 또는 5mg/day를 투여하고 골절 고위험군(고령자나 골절기왕력자)과 저골밀도(T스코어-2.5이하) 등으로 나누었다.

골절은 방사선과의사에 의해 정량적 또는 반정량적으로 시작 당시와 1년이 지난 후에 분석됐다.

대상자 모두에는 칼슘 1,000mg/day, 비타민D 500mg/day를 섭취시켰다.

그 결과, 7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1년 이내의 척추 골절의 신규 발생률은 위약군에서 10.8%, 리세드로네이트군에서 4.4%로 이것은 골절 위험이 약 60%줄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가 낮은 여성에서는 1년 이내의 척추골절 발생률이 위약군에서 12.8%, 리세드로네이트군에서 5.6%로 골절위험이 56%감소됐다.

Watts소장은 “골다공증치료의 최종 목적은 골절 예방이다.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골절될 것이 뻔한 고위험환자군에는 골절 예방조치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조사에서는 리세드로네이트가 1년 후의 골절 위험을 크게 낮추었다는 사실은 골절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조기발견과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한다.

대상 여성 전체에서 볼 때 1년 후의 골절 신규 발생률은 위약군에서 8.8%, 리세드로네이트군에서 3.5%, 골절 위험은 60% 감소했다.

미국립골다공증재단(NOF)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매년 120만명의 여성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