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국립보건원(NIH)컨센서스 위원회는 암증상 관리에 관한 주요 문제를 밝히고, 일반 시민의 의견을 수렴, 수정한 성명서를 암증상 관리:동통, 우울, 권태감에 관한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 회의의 목적은 암환자에 있어서의 동통, 억울, 권태감의 관리에 관한 현재의 지견을 검토해, 향후의 연구의 방향성을 찾아내는 것. 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연구하기로 결정했다.

(1)암환자에서의 통증, 우울, 권태감 등의 증상이 단독으로 나타나는 빈도와 복수의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는 어느 정도인가.

(2)암의 전체 경과과정을 통해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의 임상 종합평가에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그 신뢰성과 타당성의 근거는 무엇인가.

(3)암과 관련한 통증, 우울, 권태감에는 어떠한 치료를 할까. 그 유효성의 근거는 무엇인가.

(4)암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는 최적의 전략은 무엇인가.

(5) 향후의 연구를 어떻게 진행해야할 것인가.

이번 보고서는 미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과의 계약을 통해 뉴잉글랜드의료센터(보스턴)·EBM 실시 센터(EPC)가 작성한 것으로 컨센서스위원회가 검토했다. 이 보고서는 보고된 과학적 근거를 포괄적·계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의 전문은 http://con sensus.nih.gov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발표된 컨센서스 성명은 민간 위원회의 보고서이기때문에 NIH나 연방 정부의 정책 성명은 아니다. NIH 컨센서스 프로그램은 1977년에 발족하여 의견이 엇갈리는 의학 문제를 공평하게 판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