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 나이들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높아
고도비만아 71.4% 대사증후군


청소년비만율 30년새 10배이상 증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소아와 청소년층의 비만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실시된 비만도 통계를 살펴보면, 1970년대에는 전체 소아의 2∼3%에 불과했던 소아비만이 1980년대 조사에서는 남아의 9∼15.4%, 여아의 7∼9.5%에서 나타났다.

2002년 대한소아과학회가 서울지역 고등학교 1학년생 4만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보면 비만율이 남학생 21.7%, 여학생 21.3%로 치솟아 지난 30여년 동안 거의 10배 이상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소아와 청소년기의 비만이 특히 문제가 되는 이유는 성인이 된 후에도 비만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2년도 대한소아과학회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고지혈증이 비만 청소년 중 남학생의 12.7%, 여학생의 28%에서 발견되었으며, 고혈압이 남녀에서 각각 7.0%와 3.1%, 당뇨병이 각각 0.045%와 0.045%로 나타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

37.5% 대사증후군 유병
남자-38.7%, 여자-35.2%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장진하, 김호성, 김덕희 교수팀은 서울시내 초중학생 9,837명을 신체검진하여 체질량지수가 95백분위수 이상의 비만아중 277명에 대해 문진,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복부지방 초음파검사 및 체질량측정을 시행하였다.

조사결과 비만아 277명 중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37.5%였다. 이중 남자에서 38.7%, 여자에서 35.2%의 빈도를 보였으며, 초등학교에서 20.8%, 중학생에서 50.3%의 유병률을 보여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심각한 양상을 보였다.

경도, 중등도, 고도 비만아에서 각각 25.2%, 43.9%, 71.4%에서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었으며, 경도 비만에 비해 중등도 이상의 비만에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항목 중 고혈압은 남자에서, 고중성지방은 여자에서 유병률이 높았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항목이 1개 이상, 2개 이상, 3개 이상, 4개 이상, 5개 모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각각 90.6%, 63.5%, 37.5%, 8.3%, 0.4%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비만군과 없는 비만군 두군 간에 대상증후군의 진단기준 항목 이외에 체중, 체질량지수, 비만도, 내장지방 두께, 체지방률, 복부지방률, 식후 2시간 혈당, 공복 및 식후 2시간 인슐린치, 렙틴, 아디포넥틴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범국가적 비만관리 필요

교수팀은 “고칼로리식이의 과잉섭취 및 운동량의 부족 등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계속 증가되어 당뇨병 및 관상동맥질환이 많이 발병하게 된다”고 말했다.

국내의 비만한 소아 및 청소년에서의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2003년 ATP III 아시아-태평양 기준을 변형시킨 소아에서의 새로운 진단기준[표]을 적용할 때 37.5%로 나타나 1998년 미국 청소년에서의 유병률보다 높다.

교수팀은 “따라서 보다 정확한 유병률 파악을 위해 소아연령에서의 대사증후군의 확립된 진단기준을 이용하여 보다 많은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적 연구가 필요하며, 소아 및 청소년 비만아를 위한 범국가적인 비만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항산화능 유지 위해 모유수유 필수

-70℃ 보관시 항산화능 변화없어

미숙아의 주요 질병은 free radical과 항산화 방어능의 부조화로 인해 저산소증이나 재관류 손상을 받아 발생한다.

이러한 미숙아들에게 조제분유는 항산화 물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아의 항산화능의 적절한 유지를 위해서는 모유 수유가 적극 권장되며, 초유는 부족한 항산화 방어체계를 도와주는 항산화능 제공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선대학교 부속병원 소아과학교실 정다운, 김은영, 노영일, 양은석, 방영봉, 박상기 교수팀은 재태주령 및 모유의 생성 시기에 따라 신선한 모유 (모유 채취 1시간 이내)의 항산화능을 측정하고 저장 방법에 따른 모유내 항산화능의 차이를 비교했다.

모유의 생성 시기는 초유 (분만 후 1~5일), 이행유 (6~10일), 성숙유 (10~20일)로 분류하였고, 4℃ , -20℃ , -70℃ 에서 보관 2일 째, 6일째에 항산화능을 측정했다.

항산화능의 측정은 van den Berg의 방법을 이용하여 Trolox (water soluble vitamin E analogue)의 2,3azinodi3ethylbenzthiozolin (ABTS) oxidation 억제능과 비교하여 분석했다.[그림]

모유 생성시기에 따른 차이없어

모유의 생성시기별 항산화능은 초유, 이행유, 성숙유간의 차이는 없었고, 재태주령에 따른 모유의 항산화능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미숙아 및 중증의 질환을 앓고 있는 만삭아들에게 항산화능의 적절한 유지를 위해 모유수유가 적극 권장된다.

저장 온도에 따라서는 신선한 모유와 비교했을 때 4℃ , -20℃ 에서 저장한 경우 2일, 6일에 측정한 항산화능이 유의하게 낮았으나 -70℃ 에서 저장한 경우 신선 모유와 비교했을 때 항산화능이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결국 “신선한 모유를 공급할 수 없는 경우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환아나 미숙아들에게 산소독성에 의한 조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모유 수유가 권장되며, 이러한 모유는 -70℃ 에서 냉동 보관하여 수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름철 무리한 행군 사망위험커

예방조치 및 대국민 홍보 필요

국내에는 여름 방학 기간중 소아를 대상으로 한 여러 가지 국토 순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무리한 행군을 강행할 경우 열사병과 같이 매우 치명적인 상해를 입을 수 있으며, 바로 적절한 응급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이주훈, 최현진, 조희연, 강주형, 하일수, 정해일, 최용 교수 팀은 두 명의 소아에게 국토 순례 중 발생한 열사병에 의한 횡문근 융해증 및 다장기 부전이 나타났다며 이에 대해 설명했다.

교수팀은 이러한 국토순례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 특히 극기 훈련이라는 이름 아래 무리한 수분 공급의 억제 등으로 인해 원래 목적과는 달리 한참 커갈 아이들에게 질병을 안겨주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1) 12세 남아로 국토 순례 5일째인 8월 1일 수분 제한 상태에서 도보 도중 실신하여 수분 공급 등 응급조치 시행 후 의식 회복되었다. 다음날 다시 도보 시작하였고 한시간 가량 지난 후 다시 실신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식이 흐리고, 피부는 땀이 나지 않으면서 뜨겁고 건조한 소견이었다.

항문 체온은 43℃, 혈압 70/50mmHg, 심박수 190회/분이었다. 몸을 차게 식혀주고 수액을 투여하였으나 의식 장애와, 소변을 거의 못 보는 상태가 계속되어 OO대 병원으로 전원 되었다. 혈액 투석을 하였으나 신부전 지속되어 현재 경과 관찰 중이다.

2) 11세 남아로 앞서의 아이와 함께 국토 순례 하던 중 5,6일째 실신하여 OO 병원 거쳐 전원 되었고 현재 혈액 투석과 재활 치료하면서 경과 관찰 중이다.

교수팀은 “결국 덥고 습한 환경에서의 무리한 행군을 오랜 시간 동안 하는 것은 피해야 좋다”며, 특히 “적절한 수분 공급과 휴식, 시간 조절 등으로 급성 신부전 및 기타 고열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예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증상이 생겼을 때 바로 응급 조치를 취하여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여름기간 중의 국토 순례 및 기타 비슷한 성격의 극기 훈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고열로 인한 문제점,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소아 마이코플라즈마 조기진단에 PCR 검사 적용

초기 항체가의 중앙치, PCR 양성·음성군간 차이없어

Mycoplasma pneumoniae는 학동기 소아, 청소년 및 젊은 성인 폐렴의 흔한 원인이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진단은 혈청학적 방법을 주로 사용하지만, 급성기의 조기 진단이나 과거 감염과의 감별 진단이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

근래에 중합 효소 연쇄 반응법은 최근 신속하고 특이적인 진단법으로 증명되어 임상적으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진단에 사용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김남희, 이진아, 김선중, 최은화, 이환종 교수팀은 진단에 있어서 라텍스 응집법에 의한 혈청학적 방법과 비인두 흡인물을 이용한 PCR 방법의 진단적 유용성을 평가하고 각 진단 방법에 따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임상 양상을 비교했다.

218명 대상 후향적 분석

연구팀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유행했던 2000년 7월부터 2001년 3월까지와 2003년 1월부터 2004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하기도 감염으로 진단을 받고 비인두 흡입물을 채취하고 항체가 검사를 시행했던 218명을 대상으로 했고, 임상소견은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조사대상은 여자는 103명, 평균 연령은 4.6세, PCR만 양성인 경우 15명, 혈청학적 검사만 양성인 28명, 두가지 방법 모두 양성인 경우 97명 등 3개 군으로 분류하였다.

혈청학적 검사는serodia myco 2 kit를 이용하여 라텍스 응집법으로, 혈청 희석배수 1:40에서 20480까지 항체가를 측정했다.

급성기와 회복기에 측정한 항제가가 4배 이상 증가 하지 않은 군은 93명 이었으며, 이들의 회복기 최고 항체가는 320이었다.

반면에 4배 이상 증가한 환자군 73명에서는 회복기의 최고 항체가가 6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환자에서 640이상을 나타냈다.

나머지 52명은 640이상의 단일 항체가만 있거나, 높은 초기 항체가 때문에 4배 이상의 증가를 확인할 수 없었던 환자들이었다.

초기 항체가가 1:320 이하이면서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지 않은 군에서는 PCR 양성율이 전체적으로 15.6%이었다.

반면에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였던 군에서는 초기 항체가에 따라 64-100%의 PCR 양성율을 보였는데, 항체가가 1:640 이상인 소아들의 양성율은 83.3%로 나타났다.

또한 단일항체가로 1:640 이상인 군의 PCR 양성율이 76.9%로써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한 군의 83.3%와 큰 차이가 없었다.

또 회복기 항체가에 관계없이, 초기 항체가에 따른 PCR 양성율에서 640을 기준으로 구분하였을 때 1:320 이하인 군은 38.8%, 1:640 이상인 군은 양성율이 76.6%로 역시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였던 군이나 단일항체가로 1:640 이상인 군의 PCR 양성률과 유사하였다.

대상 환자의 76.1%인 166명에서는 최소 1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급성기와 회복기 항체가를 모두 측정했고, 나머지 23.9%에서는 초기 항체가가 640이상이나 4배 이상의 항체가를 증명할 수 없었거나 단일 항체가만 있었던 그룹이 포함되었다.

발병기간, 천명 등 유의차 없어

중합효소연쇄반응은 M, pneu-moniae의P1 adhesin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여 nested PCR을 시행했다.

조사결과 세 그룹의 연령 중앙치가 각각 4.66세, 2.33세, 5.2세로 혈청학적 음성이면서 PCR 양성인 그룹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며, 또한 면역 기능의 저하를 포함한 기저질환을 갖는 환자의 분포도 PCR은 양성이나 혈청학적 음성인 그룹에서 높게 나타났다.

진단전 발열과 기침을 기준으로 한 발병 기간은 세 그룹간에 통계적으로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진찰 소견상 나음과 천명의 빈도도세 그룹간에 차이가 없었다.

PCR 양성인 그룹에서 혈청학적 양성 그룹과 혈청학적 음성 그룹의 검사 간격의 중앙치는 각각 7일과 9일로 음성 그룹에서 오히려 길게 나타나, 회복기 혈청을 얻은 간격이 짧아서 혈청학적 진단이 음성으로 나왔을 가능성을 배제했다.

혈청학적으로 진단된 그룹에서 PCR 양성과 음성 그룹의 초기 항체가의 중앙치는 각각 1:640, 1:1280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결국 소아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진단에 있어서 비인두 흡인물을 이용한 PCR 검사는 조기 진단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 연령, 기저 질환이 동반된 소아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향후 PCR과 혈청학적 검사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진단에 서로 보완적으로 사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병변진행진단에 좋은 뇌파검사
환자 상태 영향받지 않을 때 초음파검사

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검사 등의 영상검사와 뇌파검사는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다.

뇌파검사는 허혈에 의한 저산소성 뇌손상과 같은 병변의 진행 진단에 매우 민감한 검사법이며, 손상 시점으로부터 가능한 일찍 시행할 경우 손상의 진행을 확인할 뿐 아니라 치료와 예후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유용하다.

반면 초음파 검사는 진단의 특이도가 높고 환자의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필요한 때에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서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의 뇌손상을 확인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비허혈성, 비출혈성 뇌실질의 손상을 진단하는 데는 민감하지 못하며 검사자 간, 혹은 검사의 조건에 따라 판독이 달라질 수 있고, 음영의 증가가 심하지 않은 경우 정상 소견과의 구별이 쉽지 않아 음영 증가의 심한 정도를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뇌손상 진행정도 조기 확인가능

확산강조영상을 이용한 자기공명영상검사의 경우 환자의 이송 및 감시 장비의 운반 등 검사를 위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자를 이송하지 않고도 신생아집중치료실 등에서 직접 촬영이 가능한 새로운 장비가 개발되어 가능한 손상 받은 후 조기에 시행하면 뇌파검사 다음으로 진단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

결국 뇌손상의 조기 진단에 유용할 뿐 아니라 뇌병변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료법들이 연구 및 도입됨에 따라 치료에 적절한 시기를 계획하고 치료 효과를 감시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군의 저산소증에 의한 허혈성 뇌손상 및 감염성, 대사성 뇌손상을 진단하는데 확산강조영상을 포함한 자기공명영상검사와 함께 뇌파검사를 손상 초기에 병행하여 시행하면 뇌손상의 진행 및 정도를 조기에 예민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주기적으로 뇌파검사를 반복하여 시행한다면 비용의 측면 뿐 아니라 치료 효과를 감시하고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로감염된 영아 모유수유, 요구르트 등의 섭취율 낮아
Probiotics 제제 복용률도 8배이상 차이보여

Probiotics는 장과 질에 분포하는 정상 세균총으로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유익한 세균으로 알려져 있다.

신생아가 생후 probiotics를 획득하는 과정은 일차적으로 분만시 산도로부터 얻어지며 이후에는 모유, probiotics 제제 및 요구르트 등의 경구 섭취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김희정, 이현주, 이정원, 박은애, 이승주 교수팀은 생후, probiotics의 획득과 관련된 요인들이 영아 요로감염의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대상군 115명 vs 정상군 116명 비교

연구팀은 2003년 1월부터 2004년 5월까지 OO의대 부속병원에 요로감염으로 입원하였던 12개월 이하의 영아 115명(6개월 미만 93명, 6개월 이상 22명)을 대상군으로, 동일한 기간에 육아상담실을 방문하였던 비슷한 연령의 건강한 영아 116명(6개월 미만 93명, 6개월 이상 23명)을 정상 대조군으로 비교했다.

조사 방법은 분만 방법, 수유 방법, probiotics 제제 복용 및 요구르트 섭취 여부 등을 조사하여 요로감염 발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모유수유는 6개월미만에서만 차이보여

비교조사결과 영아 요로 감염군과 정상 대조군 사이에 정상 질식 분만율의 차이는 없었다.

수유 방법은 영아 요로 감염군에서 모유 수유는 19.1%(22명/115명), 혼합 수유 26.1%(30명/115명), 분유 수유는 54.8%(63명/115명)였다.

정상 대조군은 모유 수유  44.0%(51명/116명), 혼합 수유 19.0%(22명/116명), 분유 수유 37.1%(43명/116명)로 모유 수유를 월등히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유 수유는 6개월 미만의 정상 대조군에서만 유의하게 높았으며, 6개월 이상군의 경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요구르트섭취율도 큰차 보여

또한 Probiotics 제제 복용율은 영아 요로 감염군이 3.5%(4명/115명)로 대조군 27.6%(32명/116명)에 비하여 현저히 낮았다.

6개월 미만 및 6개월 이상의 정상 대조군 모두 요로 감염군에 비하여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도 6개월 이상 영아에서 조사한 요구르트 섭취율은 요로 감염군에서 0%(0명/22명)로 대조군 43.5%(10명/23명)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

교수팀은 “연구결과 요로 감염에 걸린 영아의 경우 대조군에 비하여 모유 수유 정도, probiotics 제제 복용율 및 요구르트 섭취율이 낮았다”며, “향후 영아기 요로감염증 예방에 probiotic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한 연구가 더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