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쾰른 견관절의 변성질환, 고관절증, 슬관절증에 대해 운동요법은 관절통 치료에 중요한 구성요소다.

비텐헬덱크대학병원(비텐) 정형외과 Hans-Georg Fieseler박사는 『정기적으로 의료체조 메뉴를 바꿔주어야 하고 각종 훈련을 환자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박사는 물리요법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평소에 실시할 수 있는 간단한 훈련법 일부를 제2회 술후훈련과 관련한 의사와 개호자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소개했다.

환자가 1~2회 병원의 물리요법실을 방문할 때 의사가 해야 할 일은 많다. 도움없이 간단한 훈련법을 환자에 습득시켜 집에서도 혼자서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이렇게 하면 환자의 훈련 진척도를 의사 스스로가 파악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훈련하려는 의욕을 높일 수 있다.

Fiessler박사가 주장하는 훈련은 간단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특별한 도구도 필요없다.

적어도 하루 3회정도 실시해야 하지만 제한은 없다. 또 동통이 있는 관절에는 특히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예를들면 슬관절증환자에는 가끔 높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흔들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관절낭이 능동적으로 신전하여 환부측의 슬관절 내부의 긴장이 해소되어 부하가 줄어든다. 고관절증환자의 경우에는 한쪽의 다리를 의자 위에 올리고 다른 한쪽 다리의 기울기를 크게 하면 이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슬관절증의 운동]

[견관절의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