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리검여성병원 및 하버드대학 Caren Solomon박사팀은 월경 횟수가 적은 여성이나 월경주기가 매우 불규칙한 여성은 2형당뇨병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주임연구원인 Solomon박사는 JAMA (286:2421-2426, 2001)에서 당뇨병 기왕력이 없는 여성(10만 1,703명)을 대상으로 18~22세의 월경주기 패턴을 조사하여 56만 4,333인년(person years)을 추적조사한 결과, 2형당뇨병이 507명이었다고 말했다.

보고에서는 월경주기가 40일 이상인 여성 또는 월경주기가 불순하고 예측할 수 없는 여성은 18세때의 BMI(body mass index) 및 기타 다른 잠재적인 교락변수를 조정한 후의 당뇨병 상대위험이 2.08이었다.

박사팀은 『이 위험은 비만여성이 높았지만 비만하지 않은 여성에도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다.

피험자에 대해 당뇨병이 높은 위험과의 관련성이 알려져 있는 다낭포성 난소증후군의 유무를 특별하게 묻지 않았지만 내과의사는 이 가능성을 찾아냈다고 한다.

이 시험은 이들 월경주기의 특징이 당뇨병과 다낭포성 난소증후군 등 다른 대사변화를 반영하는 잠재적인 마커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박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