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네티컷주 뉴헤븐】 예일대학(뉴헤븐) 역학·공중위생학과 Susan Mayne교수는 콜레스테롤, 동물성단백질, 비타민 B12가 많이 든 음식은 최근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는 일부 위·식도암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식물섬유, 식물성 β카로틴, 엽산, 비타민C, 비타민 B6등의 식물성 식사를 통해 이러한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10:1055-1062, 2001)에 발표했다.

특히, 비타민C제제를 복용하면 위의 중부, 저부에서 발생하는 암 위험을 40%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일암센터(뉴헤븐)에 소속된 대표저자 Mayne교수는 『1970년대 중순부터 식도와 위의 분문부에 발생하는 선암이 300% 증가했다』고 말한다.

腺癌은 300% 증가

이러한 선암이 급증한 원인을 밝혀내기위해 미국립암연구소(NCI, 메릴랜드주 베데스다)는 예일대학, 워싱턴대학(워싱턴주 시애틀), 컬럼비아대학(뉴욕) 등 3곳에서 대규모 연구에 착수했다.

교수들은 코네티컷주, 뉴저지주, 워싱턴주 서부의 위·식도암 환자 1,095명과 정상 대조자 687명의 영양소 섭취 상황을 비교 검토했다. 또, 비타민제제 등의 사용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동물성 음식에서 섭취하는 영양원은 선암의 발생과 강한 관련을 보이는데 우리는 그것을 예방할 수 있는 영양소를 분류할 수 있었다. 또, 비타민C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위암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수는 말했다.

또, 이러한 데이터와는 다른 분석에서 이러한 암위험에 비만이 강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교수는 『미국에서 비만자가 많아지는 것은 암이 급증하는 한 요인』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연구결과 이러한 암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식물성 음식의 섭취량을 늘리고 일부 유제품을 삼가고 동물성 음식섭취를 줄여 비만관리를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