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예나】 만성 피부궤양에서 창의 치유속도를 빠르게 하고 감염을 막기위해서는 괴사조직을 반복해서 제거하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예나대학 피부과 UWE Wollian교수는 『Calliphorina속(屬)인 파리 유충을 사용하면 이러한 반복적인 피부제거를 철저하고 정확하게 해준다』고 지적. 『이 유충은 죽은 조직만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바이오외과‘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최적』이라고 Aktuelle Dermatologie (27:183-186, 2001)에서 설명하고 있다.

창 치유도 촉진

동과에서는 이 살아있는 유충을 당뇨병성 궤양과 욕창에서의 괴사창, 감염창 내지는 감염위험이 있는 창에 대해 사용하고 있다.

동정맥의 궤양과 외상후의 궤양, 괴저성농피증에서도 유충은 상당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한다.

구체적인 치료순서는 우선 제거해야 할 만큼의 창 위에 유충을 놓는다. 이 창부(倉部)는 습성의 개방창이라야 한다. 창이 피스텔모양이면 유충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줄 수 없기때문이다.

그런 다음에 흡수성이 풍부한 산소투과성이 우수한 포대를 사용하여 유충이 ‘직장’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3~5일 후 만복상태의 유충을 물로 씻어내고 창의 상태를 조사한다. 여전히 괴사조직이 남아 있을 경우 이 순서를 반복한다.

이들 유충은 치유도 촉진시킨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현재 유충의 분비물의 조성을 분석하고 국소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치료제가 등장하기까지는 무균상태에서 양식된 유충을 사용하면 좋다. 예를들면 Strathmann社의 자회사인 Biomonde社 등에서 입수, 100마리 또는 200마리가 든 유충이 Biomonde BioBag으로 시판되고 있다.

괴사를 일으킨 습성 궤양은 치료에 이용되는 유충의 가장 좋은 먹이감바이오외과에서 사용되기 전 무균하에서 양식된 많은 유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