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카겐社에서 일본시장 1억달러 매출
화상이나 욕창, 피부상처에 뿌려 피부를 재생시키는 촉진제가 국내 도입된다.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은 일본 카겐社로부터 세계최초의 bFGF성분의 피부재생촉진제인 「피브라스트(Fiblast:일본 제품명)」을 15년간 국내 독점판매하기로 계약했다.

일본에서 시행된 임상시험 결과,「피브라스트(Fiblast)」는 화상(열상궤양)에는 98.8%, 욕창에는 76.9% 등 기존 상처 치유제보다 우수한 피부재생 개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화상 및 욕창환자는 현재 약 18만명. 한미는 이들 환자에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피브라스트(Fiblast)」는 지난해 일본에서 발매된 이후 매출이 급신장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만 곧 연간 1억불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bFGF(염기성 섬유아 세포 성장인자)란?

「피브라스트(Fiblast)」의 주성분인 bFGF(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염기성 섬유아세
포 성장인자)는 성장인자로 불리는 단백질의 하나로, 혈관, 근육, 뼈나 신경세포 등의 여러
가지 세포에 작용해 세포의 증식이나 분화를 촉진하는 성질을 가지며, 강력한 혈관신생작용
및 신경세포보호작용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bFGF는 생체 내에서 손상이 일어날 경우 그 치유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물질
로 화상,욕창 및 피부상처 등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