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뒤셀도르프】 로스토크대학 부인과 Klaus Friese교수는 부인과의 아카데미 세미나에서 『임신중이라도 바캉스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백신접종이나 말라리아예방 스포츠에 관해 의사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교수에 따르면 임산부의 경우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약해 감염예방은 중요한 테마. 디프테리아나 폴리오,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백신은 임산부에도 접종할 수 있다. 또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돼도 14일 이내면 수동성면역요법이 가능하다.
임산부는 말라리아 유행지역으로의 여행은 적극 피해야한다.
특히 케냐는 위험하다. 터키 일부 지역에서도 하마달라카( tukische Anopheles)가 잠복해 있다. 말라리아유행지역으로의 여행이 불가피할 경우 적어도 예방책이 필요하다.
Friese교수에 따르면, 예방제의 제1선택은 클로로퀸(cloroquin)으로 제2선택이 proguanil이다. 반면 mefloquine에는 최기형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임산부에 대한 예방적투여는 절대 금기다.
쾌적한 바캉스를 보내기위해서는 운동에 대해서도 조언해야 한다. 워킹이나 수영, 자전거, 스키는 임신중 언제라도 권장되지만 조깅은 임신중기까지 제한해야 한다. 스노클도 허용할수 있지만, 잠수는 엄격히 금지시켜야 한다. 또 임신후기에는 에어로빅이나 등산, 서핑, 승마는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