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대학 이비인후과 C. Mattinger박사는 HNO (47:922-923, 1999)에서 2주전부터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흡기성 천명과 연하곤란이 함께 나타나 진찰을 받으러 온 29세 남성 증례에 대해 보고했다.

漿液흡인하자 천명 개선

경비적 후두경 검사에서는 설기부(舌基部)와 좌인두벽 전체의 종창이 우선 눈에 들어와 가성대(假聲帶)나 성대 부근의 시야가 막혀 있었다. 목을 바깥에서 보면 2×3cm크기의 종창을 보이고 경미한 압통성이었다. B모드 초음파검사에서는 갑상연골의 우외측에 4×3.5cm크기의 덩어리가 발견됐다.
초음파 가이드하에서 혈액이 섞인 장액 10㎖를 흡인시키자 천명은 개선됐다. 조영제를 이용한 CT검사 결과, 낭포상(狀)으로 분류된 낭종이 나타나고 그것은 목 바깥으로 융기하고 있었고 동시에 내부에서는 인두벽의 종창을 초래해 후두를 좌방향으로 압박하고 있었다. 피부절개를 통해 외과적으로 절제했는데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술후 2번째에 기관내 튜브 제거도 문제없이 실시됐다.
Mattinger박사팀은 『후두낭종은 인두암을 병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과하지 않도록 광학식 후두경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낭포상으로 분류된 낭종을 보이는 축방향의 CT상



수술중에 드러난 낭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