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제넥솔(파클리탁셀, 제일제당)이 진전된 비소세포폐암의 1차치료제로 지난 10일 허가받았다.

작년 6월 유방암 치료제로 시판되기 시작한 제넥솔주는 이번 적응증 확대와 최근 100mg제품 출시로 인해 국내 암환자들에게 항암치료의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위한 2상임상시험에서는 반응률이 40%로 높게 나타났으며 안전성 면에서도 BMS사의 탁솔주와 동등한 수준의 부작용 발현빈도를 보였다.

국산 1호 파클리탁셀제제인 제넥솔은 탁솔주와 물리화학적으로 동등하고 전임상시험에서도 항암활성과 독성 약효약리활성 측면에서도 동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더구나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2상 임상시험에서는 유수한 항종양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낸바 있다.

가격면에서는 최근 출시된 100mg제품을 기준으로 절반 도 채 안되는 가격으로 비용대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약제다.

이번 제넥솔주의 적응증 확대로 연 300억원대로 추산되는 탁솔주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환자들의 치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