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부산병원 외과 김호영 과장[사진]이 지난 5월 9일 복강경수술 4000례 달성했다.

복부에 작은 구멍을 뚫어 시행하는 복강경수술은 절개법에 비해 흉터가 크지 않고 통증도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육안 보다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어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고 성공률이 높다.

현재 총 22개의 진료과와 7개의 진료 센터를 운영 중인 삼육부산병원은 얼마전 약 5억 원을 투자해 최신식 복강경수술 장비를 갖췄다. 

병원은 또 식도를 비롯해 위와 간, 대장, 항문 등 소화기관의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진료과 끼리 긴밀하게 협진해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학제 진료는 여러 진료과가 힘을 합쳐 환자의 치료 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모여 각자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환자에게 알맞은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오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호영 과장은 "복강경 수술 4000례를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높은 만족도와 양질의 치료를 위해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과 차별화된 의료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며 기쁨과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16일, 김호영 과장은 부산 외과학회 서구지역 이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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