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석재단(재단이사장 김신권)이 국내 의약학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한독제석재단 연구지원금 제도 첫 회 수혜자로 의약학술부문에 삼육대학교 약학대학의 정재훈 교수가 선정됐다. 의약사윤리철학부문에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심창구 교수가 뽑혔다.

이에 따라 한독제석재단은 지난 28일 연구비 지원식을 가졌다.

정재훈 교수는 고효율 저부작용의 간질치료제 개발을 위한 GABA-A α3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플라본화합물을 활용한 항경련제 개발 연구 계획으로, 의약사윤리철학부문의 수상자인 심창구 교수는 한국약학사 연구자료 보완을 위한 한국의 약학 연구동향연구 계획으로 이번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한편 한독제석재단은 이번 연구지원금 수혜자 선발을 위해 대한의학회 산하 15개 회원학회와 대한약학회 산하 5개 회원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접수 받았으며 제출된 과제는 대한의학회와 대한약학회 각 학회 학술위원회 및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1차 심사 후, 한독제석재단 연구지원금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