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이 9월 1일부터 판매되는 울트라셋 제네릭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28일 얀센은 “울트라셋정은 트라마돌과 아세트아미노펜의 가장 이상적인 조합비율을 찾아낸 것이 인정되어 2012년까지 조성물 특허를 보장받았다”면서 “한국얀센은 특허가 유효한 상태에서 발매될 제네릭에 대해 법적권리를 주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얀센은 작정한 듯이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얀센 측은 “제네릭은 울트라셋이 트라마돌과 아세트아미노펜의 복합제라는 이유로 ‘비교용출시험’만을 거쳐 시판이 허가된 제품”이라면서 “따라서 시중 판매되는 올트라셋 제네릭은 모두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은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울트라셋 제네릭은 67개 품목이 240원에, 용량을 줄인 울트라셋 세미는 37품목으로 160원에 보험급여품목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