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삭사글립틴 성분의 당뇨병 신약이 국내 3상 임상에 돌입한다. 회사는 지난 8일 식약청으로부터 삭사글립틴 단독 및 병용요법 등 두 건에 대한 임상 승인을 완료했다.

먼저 고려대안암병원 등 4곳에서는 삭사글립틴 단독요법에 대한 3상 임상이 진행된다. 또 강북삼성병원 등 8개 병원에서는 메트포민과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연구가 진행된다. 모두 다국가, 다기관, 무작위배정, 평행군, 이중맹검,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화이자제약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도 각각 에락시스주 100mg과 엘트롬보파그에 대한 임상 승인을 완료했다. 에락시스는 Proven 또는 Probable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에 대한 일차 치료법으로 보리코나졸(voriconazole) 병용투여의 유효성을 보리코나졸 단독요법과 비교한다.

또 엘트롬보파그는 선택적 침습시술이 계획된 만성 간질환 혈소판 감소증 환자에게 혈소판 수혈의 필요성을 줄이기 위한 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위약대조로 평가한다.
 
이와 함께 SK케미칼도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Cilostazol 100 mg과 기넥신F정 80mg의 복합제인 GETC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