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가 주최하고 바이엘코리아가 주관하는 제2회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심포지엄이 오는 5월 3일 학여울역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수의과대학의 교수진뿐 만 아니라, 관련 공무원, 의과대학 교수, 임상수의사 및 호주 수의과 대학의 교수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기생충성 인수공통전염병 문제와 예방 및 관리 대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수의과학검역원 주이석 과장의 국내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국내 수의학계에서는 신성식 전남대 교수, 곽동미 경북대 교수, 나기정 충북대 교수가 각종 질병과 진단 및 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호주 Murdoch대학 수의내과 Peter Irwin 교수가 아시아지역의 기생충 매개성 질병에 대한 최근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건국대 의과대학의 박경희 교수는 국내 라임병 환자의 사례를 통해 보건학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예정용 연구사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국내 신종 질병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www.kvma.or.kr)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