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불임의 원인과 진단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검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

특히 불임을 극복한 산모들의 다양한 수기를 실어놓아 불임률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의 사회상을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도 제공하고 있다.

저자인 중앙대 산부인과 이상훈, 김동호, 이우석 교수는 책 서문에서 “불임으로 인해 당사자가 겪는 고통은 보통 암 환자의 고통보다도 심하고, 스트레스는 가족의 상실 시에 겪는 스트레스보다 높은 정도”라고 밝히고, “이 책이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불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읽혀져서 다함게 불임에 대해 생각해보고 불임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군자출판사 발행, 202쪽,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