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최근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워크샵을 열고 직원들에게 올해 52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해줄 것을 주문했다.

녹십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 & 리조트에서 영업부문 전 임직원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Professional Training’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녹십자는 2년 연속 20% 성장목표를 의미하는 ‘20% Up Again’을 강조했다. 이 슬로건은 영업부문 임직원 스스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회사 비전 및 운영전략회의와 영업 성공사례 발표, 외부강사 초빙교육,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비치 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직원들의 의욕고취 및 동기부여를 위해 영업부문별 실적 우수자(MVP)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시상식에서는 ETC 본부 OP 이완근 차장, ETC 본부 IP 이상훈 대리, PD본부 박종준 대리, OTC 본부 이경화 과장, MS 본부 전용수 대리, 중국 녹십자 류동풍 과장 등 총 6명이 많게는 연봉의 2배에 달하는 빅 보너스와 순금 기념패를 수여받았으며 The Best of MVPs로 선정된 이상훈 대리에게는 빅 보너스 및 주식과 함께 신형 소나타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날 영업 부문의 한 참석자는 “전년도 20% 매출성장을 통한 녹십자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목표달성에 충분한 자극이 됐다”면서 “새해 소망을 담아 띄워보낸 애드벌룬처럼 20% UP Again 목표 달성이 이루어지리라는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