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가 최근 신약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아울러 홍보도 강화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에 이기섭 씨를 대외협력부 상무로 영입한데 이어 한 달 전에는 대리급 홍보경력사원을 보강하며 전반적으로 팀조직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 영입한 이기섭 상무는 제약계에서는 홍보 전문가로 평가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향후 MSD의 홍보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 상무는 지난 29년간 한국릴리 대외협력부 부사장, GM코리아 대외총괄 상무, AT&T 아태지역 홍콩본부 상무, 듀폰코리아 아태지역 홍보이사 등으로 활동해왔으며 홍보외에도 마케팅, 대관업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이기섭 상무는 약가, 보험, 약물경제성 평가 연구 및 정책, 홍보 등 한국 MSD의 대외협력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홍보팀 조직도 보강했다. 최근 삼성르노 홍보팀 출신인 정민정 씨를 영입, 기업 및 제품홍보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번 보강을 통해 홍보팀은 총 4명이 근무하게 된다.

한편 이번 한국MSD의 홍보강화는 백신 등 신약출시에 따른 마케팅 강화 및 앞으로 나올 내분비계 치료제의 마케팅 강화차원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