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로 제약산업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사·바이오벤처기업들이 모여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국제컨퍼런스전문기업 IEC그룹(대표 김은정)은 오는 29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인수합병, 제휴, 특허: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기업들의 제약, 바이오업계 인수합병, 제약업과 바이오업간의 전략적 제휴, 특허만료를 맞는 다국적 제약업계들의 마지막 돌파구를 찾는 현 시점에서 국내 제약 바이오업계의 생존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안이 중요한 만큼 후원업체도 많다.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대한약학회, 한국M&A협회가 후원하고 녹십자의 협찬을 받는다.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한미 FTA 협정에따른 제약업과 바이오산업의 포지셔닝 전망과 정부와 업계의 역할, 글로벌 제약 시장과 약업 시장 환경의 현황과 향후 전망 , R&D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제약업계의 잠재적 인수합병과 제휴 전망 등의 주제로 패널토의가 두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연사진으로는 전인구 대한약학회회장, 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 녹십자 장종환 부사장,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수석이코노미스트, 충청회계법인 김선용 전무이사, 노바티스 김윤빈 본부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