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14일 스트렙토마이세스 히그로스코피쿠스 ATCC 14891 변이주 및 이를 이용한 타크로리무스 생산 방법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면역억제작용을 하는 타크로리무스는 장기이식, 신생아적아구증 예방,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아토피피부치료제로 쓰이고 있다”며 “자체기술로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기술의 확보로 인해 향후 해외원료수출을 통해 수익증대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진제약은 미국서 ‘9-아미노아크리딘 유도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항암물질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독성을 경감시키고, 고형암 및 혈액암에 대한 강력한 억제작용을 가진 새로운 구조 화합물인 9-아미노아크리딘 유도체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본 특허내용을 기반으로 신규 항암제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