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중 67.9%가 첫키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약품이 입술 보호제 블리스텍스(www.blistex.co.kr) 출시를 기념해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소녀 1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키스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7.9%인 1027명이 키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결과, 응답자 중 십대의 마지막 시기인 18살에 첫 키스를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의 45.8%(470명)으로 가장 많았다. 만15세 이전에 키스를 첫키스를 했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27.9%를 차지했다.

장소로는 집 근처(골목길, 놀이터, 주차장 등)라고 대답한 여학생이 전체의 33.6%(345명)으로 가장 많았다. 남자 친구 방 혹은 자신의 방이라는 대답도 19.9%(204명)나 됐다.

현대약품은 “블리스텍스의 주요 구매층인 십대 여학생들이 어른들에게 말할 수 없었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보고자 이번 리서치를 기획한 것”이라며 “자기 표현을 좋아하고 호 불호가 뚜렷한 요즘 십대들의 세태를 반영하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 이벤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블리스텍스가 올 가을 국내 본격 런칭을 앞두고 ´´첫 키스´´를 테마로 주요 소비자 층인 1318 소녀들의 감성과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완소 첫 키스 페스티벌´´의 첫 번째 이벤트로 진행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