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홍보맨 77%가 전문언론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가 지난 4월초 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 22명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취재실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 참가자들의 제약홍보경력은 10년 이상이 36.4%, 1~5년이 27.3%, 5~10년 미만은 18.2%였다.

조사결과 54.5%가 5~10개의 매체를 모니터링하고 있었으며, 20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는 답변도 31.9%나 돼 많은 전문지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내용과 취재방식 등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가 22.8%, ‘보통’이 63.7%로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신문의 보도기사가 해당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77%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전문기자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항목에는 72%가 ‘보통이상’이라고 답해 대체로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이 취약하다는 답변도 27.3%나 됐다.

보도기사에서 보완해야할 부문에 대해서는 50%가 분석기사라고 답했으며, 정확성성면에서돋 31.8%가 선택해 기사의 정확성을 높여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PR대행사의 서비스 만족도는 ‘경험없음’이 54.5%로 가장많았고 ‘보통’이라는 응답이 22.8%로 낮아 아직까지 제약사들이 PR대행사를 선호하지 않는 것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