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과거 회사에 근무했던 옛 동료를 대대적으로 찾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6월 초부터 ‘보고 싶은 옛 동료를 찾습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경기대원고속버스 외부벽면를 통해 알리고 있다.

광고가 부착된 버스만도 무려 500대로 기간도 장장 4개월간 진행된다.

이처럼 동성제약이 방방곡곡 옛 직원을 찾아 나서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창립 50주면에 이들을 초청하기 위해서다.

회사 내부 자료가 있지만 세월이 흘러 연락이 되지 않거나 소재 파악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부득이하게 광고를 시행한 것이다.

회사측은 “동성제약 임직원 모두가 의미 있는 창립 행사를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연락된 옛 직원들을 초청해 다시한번 그들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창립 행사는 오는 10월 초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