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지난 21일 병원 현관에서 강동구소방서, 강동구청 등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의 재난 상황에 대비한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방화범에 의한 화재’라는 가상 시나리오 아래 119 화재신고, 병원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의료소 설치, 구조대의 활동,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에 따른 복구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병원의 자위소방대 자체 수습능력 배양, 재난현장 통합 지휘 체계 확립,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 임무 수행능력 제고, 사태수습체계 점검 등의 강화를 골자로 재난상황을 철저히 대비한 훈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원장은 “전 교직원이 자위소방대원이 되어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자체 수습능력을 기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