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본사 휴게 공간에 우담바라와 유사하게 생긴 꽃이 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본사 건물 1층에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발견됐다. 보령제약측은 발견 즉시 꽃이 피어 있는 자리 두 곳을 보호구역으로 설치하고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게 했다.

꽃은 약 40여 송이씩 두 곳에 피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풀이나 나무 위에 피는 것과 달리 대리석 위에 피어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보령제약측은 “창업 5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우담바라가 피어 더욱 경사스럽다”며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축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꽃이 진짜 우담바라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보령제약 측은 “진짜 우담바라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해 우담바라가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