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의 아태지역 시장을 점점 확대,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맺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지난 8일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 헬스케어 부문 심장혈관 의료기기 2007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대해 조사기관 분석 전문가는 아태지역본부를 설립하고 소비자들과의 유대관계를 쌓는 등 제품의 개발이나 우수성 외에 다른 부분에도 노력을 기울인데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메드트로닉은 3개의 가상 심도자실을 마련, 의사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으며, 환우회의 지원 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급성심장마비 징후가 있는 사람들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메드트로닉의 아태지역 성장속도는 괄목할만하다. 2006년에만 10억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는 2005년 대비 2자리수 성장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를 내는데 공을 세운 제품은 새로운 약물방출스텐트인 엔데버 스텐트와 심장 박동 리듬 질환을 치료하는 다른 10가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