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이 ‘제4회 머시론 대학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8일 대학내일신문사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작품은 ‘핑크색 안전선을 지키세요’(부경대학교 2년 김준현 외1명)로 머시론의 핑크마케팅을 접목한 강렬한 비주얼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머시론의 저함량 에스트로겐으로 인한 부작용의 최소화’라는 제품의 특장점을 ‘안전한 피임법’과 적절히 연계시켰고, 지하철 안전선이라는 평범한 소재를 활용해 독특하고 색다른 비주얼로 표현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내가 머시론을 기억하는 방법’(서울여자대학교 3년 박초롱 외3명)이 차지했으며, 그 외에 ‘가벼운 머시론의 무게’(목원대학교 2년 조민수 외2명), ‘트렌드’(서울예술대학교 1년 권재원 외1명), ‘낮추면 안전하다’(서울산업대학교 4년 박동화 외 2명)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당선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은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증정했다.

한국오가논 김정숙 차장은 “올해 접수된 많은 작품들은 아이디어나 완성도, 메시지가 어느 해 보다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그 중에서도 머시론의 제품 특징인 ‘마이너스10㎍ 에스트로겐’과 브랜드 컬러인 ‘핑크색’을 비주얼로 잘 표현한 작품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