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COX-2저해제 발데콕시브 FDA승인
FDA가 새로운 COX-2저해제 발데콕시브(상품명 벡스트라)를 골관절염,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및 월경통 치료제로 지난 11월 19일 승인했다.
관절염의 경우 벡스트라 10mg 1일 1회 복용으로, 24시간 통증 완화 효과가 유지된다. 관절염 환자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다국적 임상연구에서 벡스트라는 기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인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디클로페낙에 비해 위장관 안전성 및 내약성은 더 우수하면서 동등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 임상연구에서 벡스트라는 권장 용량을 투여했을 때 비교 약제인 기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에 비해 심혈관 부작용이나 신장 부작용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통의 경우 벡스트라의 권장 용량은 1일 20mg이며 필요시 1일 2회까지 증량할 수 있다. 여성 환자의 약 80%가 첫날 하루 한번 투여 만으로 월경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임상연구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