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와 관련 산업분야에 근무하거나 이 분야에 종사하려는 의사 및 대학병원 연구소 정부부처 등 관련 분야에 근무하는 관리자급을 위한 고위과정이 개설된다.

서울대의대와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한국제약의학회와 협력하여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을 오는 9월 개설한다고 밝혔다.

신약개발에서 부터 지적재산권, 연구윤리, 허가제도, 약물경제학은 물론 제약 마케팅까지 제약 전반에 걸쳐 강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강사진도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의약품산업의학은 의약품의 발견, 연구 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그리고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 데 있어서 요구되는 의과학의 한 전문분야.

현재 서구의 많은 나라에서 의과대학 졸업 후 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의약품산업의학이 이미 전문의 제도로 공인된 바 있다고 서울대측은 밝혔다.

6월 초 모집 공고 및 신청자 접수 시작 예정이며, 문의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행정실(Tel: 02-2072-167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