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량 코큐텐을 복용하면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그리고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는 대웅제약이 지난 19일 마련한 ‘고함량 코큐텐 섭취에 대한 좌담회’에 참가해 “코큐텐의 임상결과, 심혈관계 질환자는 1일 50~200mg, 당뇨병 환자는 100mg~200mg, 파킨슨 등 퇴행성 신경질환자는 300~1200mg의 코큐텐을 섭취할 경우 치료 및 질병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경희대 약학과 정세영 교수는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교수는 “코큐텐은 안전성과 효능효과가 세계적으로 입증되어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성분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 홍천기 박사는 “코큐텐의 효과에 대한 주목할만한 국제적 논문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특히 코큐텐은 나이 및 약물 등 여러 요인으로 감소가 되므로 코큐텐의 부족한 정도를 파악하여 병용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올바른 투여방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종로구 약사회 최면용 약사는 “코큐텐은 고지혈증 스터틴계 처방과 비만,피로증후군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다른 항산화제와 함께 병용시켜 효과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좌담회는 대웅제약이 100mg 등 고함량 코큐텐 건강기능식품 제품 허가를 획득한 기념으로 개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