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이 전이성 위장관 기저종양(GIST) 수술 후 암 재발 위험을 현저하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후원하고 미국외과종양학회가 운영하는 미주지역과 캐나다의 여러 종양센터에서 60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간분석 결과, 전이성 위장관 기저종양 수술 후 1년 동안 글리벡을 보조요법으로 투여받은 환자의 97%에서 암이 재발되지 않았으나 위약투여군에서는 83 %로 낮게 나타나 글리벡의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오심, 설사 및 부종 등 지금까지의 임상시험과 유사한 부작용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연구결과는 오는 6월에 있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의 연례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