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조만간 건선에 대해서도 적응증을 추가할 예정이다.

5일 한국애보트에 따르면, 미국 본사는 미국과 유럽당국에 건선적응증 허가신청서를 지난 3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건선효과를 입증한 두 건의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 시험인 ‘REVEAL’과 ‘CHAMPION’의 결과가 포함돼 있다.

달라스의 베일러(Baylor) 대학 메디컬 센터의 피부과장인 앨런 멘터 박사는 “휴미라의 건선 적응증 허가 신청으로 인해 피부 병변 부위를 치료하기 위한 건선에서도 생물학적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