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이성우 대표이사와 최영욱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회사는 16일 2007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뛰어난 경영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성우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지난 2001년 전문경영인으로 첫 취임한 이성우 대표이사는 취임 전인 2000년 439억원에 불과한 회사규모를 2005년 들어 1,000억 원대로 성장시켰고 지난해는 1,285억원까지 급상승하는 등 재임 6년간 연평균 20% 내외의 매출신장을 이룩해왔다.

또한 미국과의 항에이즈 치료제, 항암제 신약개발 추진, 6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 성과급 지급과 영업조직력 강화 등 노사안정과 영업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실있는 경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성과로 LG경제연구소 선정 한국의 20-20클럽(매출-이익률 성장 연평균 20%이상 기업), 미 포브스誌 선정 아시아 200대 최우수기업, 2006년 증권선물거래소 발표 6년간 순이익 증가율 94.19%기록(전체 상장사 중 2위)하는 등 재계의 주목을 받으며 삼진제약이 향후 국내 10대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이성우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을 사랑하는 소비자, 주주, 임직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성장 기조를 지속해 향후 삼진제약이 총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고 10대 제약사로 진입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은 지난해 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주주들에게 주당 90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2007년 총매출 규모를 지난해 대비 15%이상 성장한 1,650억 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