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10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심비코트 스마트 런칭 기념 심포지엄이 천식치료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 날 행사는 두 세션으로 구성, 순천향의대 박춘식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울산의대 문희범 교수(알레르기내과)가 각각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주의대 박해심 교수(알레르기내과)가 국내 천식 치료 현황과 천식 치료의 개념 변화에 대해 발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조상헌 교수(알레르기내과)가 LABA (지속형 베타 작용제, Long-Acting Beta2-Agonist) 의 안전성 고찰, 충북의대 김미경 교수(알레르기 내과)가 흡입요법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박해심 교수는 “천식환자가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천식 환자의 20%만이 적절히 관리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천식은 변화가 심한 질병으로 증상 유지는 물론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단일 흡입기만으로 천식 증상완화 및 유지요법이 가능한 심비코트 스마트의 국내 런칭으로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쉽게 천식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심비코트 스마트 국내 런칭의 의의를 설명했다.

행사를 개최한 박상진 이사는 “심비코트 스마트는 세계천식기구(GINA: the Global Initiative for Asthma)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것으로 더 많은 천식 환자들이 증상을 용이하게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며, 천식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오는 17일 신라호텔에서 천식치료 전문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심퐂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