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가 국내 위암수술 전문가 약 150명이 모이는 학술대회에서 ‘위암수술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의 수술을 생중계한다.

이 수술은 오는 10일 병원 마펫홀에서 개최되는 대한위암학회 복강경위장관연구회에서  ‘위암환자치료에 있어 근치적 복강경 위절제술의 적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

수술 생중계는 수술실과 학술대회 장소를 직접 화면으로 연결해 수술이 진행되는 화면을 관람하면서 직접 수술자와 청중이 대화를 주고 받으며 수술 상황과 진행을 토론하게 된다.

류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의 경험이 없는 많은 의사들에게 수술생중계를 통해 복강경 위절제술 술기를 확산시키고 학습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일본 Fukunaga(후쿠나가)교수의 ‘일본에서의 복강경 위절제술’과 포천중문의대 김원우교수의 ‘한국에서의 복강경을 이용한 비만수술’에 대한 초청강연을 비롯해 서울의대, 연세의대, 아주의대, 성균관의대, 울산의대, 경북의대 교수진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