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몸살 치료제로 잘 알려진 판피린 에프가 판피린 큐로 새롭게 바꿨다.

동아제약은 젊은 소비자층을 감안한 새로운 디자인과 성분을 강화해 기존약을 판피린 큐(Q)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영문자 Q의 의미는 빠르다는 의미의 ‘Quick’와 거담의 ‘Quiet’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따라서 판피린 큐는 ‘구연산티페피딘’ 5mg을 추가해 진해, 거담작용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감기, 몸살, 두통 환자에게는 물론 기침과 가래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도 새롭게 처방이 가능하다.

또 또한 ‘5병 팩(pack)’ 포장을 추가하여 휴대와 보관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로써 약국에서는 비닐봉투를 이용하여 판매를 할 때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구매 단위 증가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구성했다. 겉면에 ‘감기’, ‘몸살’, ‘두통’의 효능효과를 재미난 캐릭터로 표현, 관련 증상이 나타났을 때 누구나 쉽게 약을 구분하여 복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판피린 큐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최근 가수 김창완과 전속계약을 통해 방송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된 판피린 큐가 위축되어 있는 약국가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특히 “5개 들이 신규포장은 소비자와 약국 모두가 만족하고 편리하다고 느낄 것”이라 밝혔다.

한편 ‘판피린’은 액체감기약 시장에서 2006년 기준으로 약2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점유율 약 65%이상을 차지, 발매 이후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