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소아과 개명에 대다수의 의사들이 찬성입장을 표시함에 따라 빠르면 오는 2월내 개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장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내과도 과반수이상이 소아과 개명을 찬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명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 한 관계자는 “상당수가 소아청소년과로 개명하는데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개명쪽으로 완전히 기운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개명 법안을 발의했던 정형근 국회의원은 “여당 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라며 “오는 2월 임시회기 내에 개명논의를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소아과 개명에 대해 설문조사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