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적 스트레스가 위산보다 더 중요
동아제약 내년 항산화제 출시

역류성 식도염에는 산분비억제제와 함께 항산화제를 병용해야 한다는 보고가 Gut誌(2001;49:364-371)에 보고됐다.

아주대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와 동아제약 공동연구팀은 연구보고에서 역류성 식도염환자들은 주로 H2차단제나 프로톤펌프인히비터 등 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는데 상당수의 환자들이 완전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후유증과 재발고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역류성 식도염에는 위산 외에 위산으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위산과 담즙이 역류되어 중증의 식도염을 일으킨 래트에 강력한 항산화제인 DA-9601을 경구투여한 결과 산분비억제제인 라니티딘 투여군보다 식도염이 현저히 개선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역류성식도염 예방 및 치료에 있어 항산화제와 산분비억제제의 병용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설명했다.

동아제약에서는 DA-9601에 대한 임상3상을 올 10월중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상품화하여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