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장은 기념사에서 “아무 준비 없이 큰 병에 걸려버린 어린 새싹들에게 등대와도 같은 바른 길잡이가 되어 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 어린이학교에서 가장 수업에 충실한 류국민 등 어린이 3명에게 모범상이, 김두성등 자원봉사 교사, 한양대학교사범대학, 한우리독서논술보습학원, 포천의대 임상미술학과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치료를 끝내고 가정에 복귀한 안재현 등 8명의 환아에게 금메달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됐는데 1부에는 어린이학교 1주년 기념식, 2부에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선의 밤’행사가 있었다.
개그맨 이상훈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교사와 한양대학교 소아과 의료진의 노래와 율동, 대학생 교사들의 댄스, 율동, 합창, 마술 등이 펼쳐졌으며 Tony Kim과 오영애 등 연예인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일용 의료원장, 김영일 성동교육청 교육장, 정성림 성동교육청 장학사, 오덕규 한양초등학교장, 자원봉사 교사, 병원직원 등이 참석했다.